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예인 더빙 (문단 편집) === 서구권 ===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jfcfqMnN94Q)]}}} || ||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스파이더버스]]가 연예인 더빙을 고쳤다''' || 서구권에서는 기본적으로 성우와 배우 간의 장벽이 극히 낮기에 배우와 성우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연기력으로 이름 좀 날린 배우치고 더빙 연기 한번도 안 해본 사람 보기 힘들다. 동아시아식의 성우, 비성우 구분이 이쪽에선 거의 무의미하다. 더빙 연기를 주로 하는 배우들이 따로 특정 협회나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지도 않고 '''더빙을 하든, 영화를 하든 똑같이 배우(actor)로 보기 때문.''' 괜히 성우가 영어권에서는 Voice '''Actor'''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물론 성공 정도에 따라 한 쪽으로 전문화하는 경우는 많다.[* 성우들 커리어를 살펴보면 언제 어느 TV 시리즈에서 단역 출연했었다, 이런 수준. 나중에 팬덤에 의해 소재가 되기도 한다.] 성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철저히 본인 목소리를 내는 데 열중하고, 전문 성우들은 우리가 아는 '캐릭터적인'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식으로.[* 다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ghqI3YGRS68|둘 다 해당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https://www.youtube.com/watch?v=mRkoYnPTwzI|심슨에서는 퀼로비 역으로 더 발전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줬다.]]] [[마크 해밀]], [[론 펄먼]], [[클랜시 브라운]], [[포레스트 휘태커]]처럼 양쪽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시장규모대비 몇 안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더빙 연기를 주로 하는 배우와 카메라 연기를 주로하는 배우의 구분이지 다른 직종 취급하는 일은 없다. 때문에 서양 팬덤에선 일본 성우계를 성우의 일본 독음인 Seiyu라 부르며 별종 취급한다. 많은 배우가 성우에 관련된 별도의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성공적인 더빙 연기를 펼쳤으며 오히려 쿵푸팬더같이 대규모의 제작 비용을 들여 만드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거의 대부분의 배역을 영화 배우가 맡는, '비성우 더빙'이다. 이걸 가지고 "서구권에선 비성우 더빙 잘만 하는데 왜 난리냐?" 식으로 따지는 경우가 있는데, 명백한 오해다. 서구권의 연예인 더빙은 우리가 흔히 보는 연예인 더빙 사례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돌아가기 때문. 서구권의 연예인 더빙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비성우 연기자들의 역량이 아닌 '''선정과 적용 방식'''이다. 홍보 목적으로 퀄리티를 내다 버리는 대신 역에 맞는 역량과 개성의 성우를 선정하거나 더 나아가서 처음부터 성우를 점찍고 캐릭터/배역을 설계[* 전형적인 할리우드 방식이다. 각본이나 기획 단계에서 아예 A급 배우 누군가를 쓸 것이라고 상정하고 만든다. 기획이 통과되면 진짜로 그 배우를 뽑아 쓰거나 사정상 안되면 비슷한 배우를 데려오거나 '''다른 A급 배우'''를 뽑은 뒤 그에 맞춰 캐릭터를 새롭게 설정하는 식. 헐리웃만이 아니라 영국영화계도 마찬가지여서, 좋은 예로 007시리즈의 주연배우가 바뀌면 각본이 이미 있더라도 배우에 맞춰 완전히 고쳐 쓴다.]한다. 무엇보다 목소리 연기가 안 되는 사람이면 뽑지도 않으며 다른 목소리를 내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간단하게 셀러브리티가 총동원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서 연예인 배역을 서로 바꿔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자.][* 한국의 몇 안되는 질 좋은 더빙 사례인 아치와 씨팍의 주연들, 슈렉 포에버의 이수근, 주먹왕 랄프의 정준하 등의 성공 원인 또한 배우와 딱 들어맞는 캐릭터라는 것이 공통적으로 작용했다.] 사실 막대한 돈을 들여서 배역에 안 맞는 연예인을 억지로 데려오는 것부터 웃기는 짓이지만...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애니메이션만 봐도 뮤지컬 배우를 쓰던 개그맨을 쓰던 오디션을 거쳐서 엄격하게 뽑는다. 또한 겨울왕국 한국어 더빙처럼 노래 전담을 뽑을때도 마찬가지. 정준하의 더빙 참여도 엄연히 디즈니의 오디션을 통과했기에 가능한 것. 영어권 논문이나 기고문을 읽어보면 비성우 더빙에 대해 논란을 제기하는 글을 찾기가 힘들다. 한국에서 비성우 더빙으로 연기력 지적 받은 애니메이션 중에는 원판도 비성우 더빙인 작품들이 적지 않다. 더빙은 성우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고 한국 성우팬들은 물론, 일부 관객조차 질색하는 코미디언 더빙조차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텍스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왠만큼 알려진 셀러브리티면 게임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더빙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게 다 캐릭터 매칭 하나하나 다 고려한 '''기획·연출 단계가 굉장히 충실하기''' 때문. 이러니까 트러블이 적은 것. 성우 팬과 비성우 연예인 팬이 많이 싸우는 한국과 일본은 세계적으로 보면 특이 케이스다. 그렇다고 서구라고 해서 문제가 전혀 없는 게 아니다. 자본이 적게 들고 캐스팅에 할리우드 정도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비디오 게임]]계에서 잡음이 잦은 편인데, 주로 논란이 되는 건 주요 배역 몇개에 유명 배우를 꽂아놓고 나머지는 몇 안되는 성우들의 중복 더빙으로 퉁치는 관행. AAA 게임, 특히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게임들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제기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연기력이나 중복이 문제시되지 한국이나 일본처럼 배우가 성우 영역을 침범했다는 식으로 발끈하는 반응은 없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하여간 이 회사가 지적받는 문제점은 몇몇 주역만 [[쓸데없이 고퀄리티]]급 캐스팅을 해놓고 매니아들이 게임 내내 보게 되는 [[NPC]]들은 몇 명 안되는 성우[* 이런 돌려쓰기로 유명한 사람들 중 한 명이 Stephen Russell인데, [[폴아웃 3]]부터 시작하여, [[폴아웃: 뉴 베가스]]를 제외한 베데스다 제 게임에 항상 나오고 있으며 최소 3~4명의 배역을 맡는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만 예로 들어도 [[머서 프레이]], [[버써]], [[클라비쿠스 바일]] 등등 엑스트라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중요 인물들을 중복해서 담당했다. 발연기를 하는 성우는 아니지만 전부 다른 NPC들에게서 똑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오다보니 게이머 입장에선 몰입감이 와장창 박살날 수밖에 없다.]로 돌려막기 하는 것. 다행히 개발진도 이게 영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폴아웃 4]]에선 비싼 셀러브리티를 뽑는 대신[* 엄연히 [[린다 카터]]가 있지만 이 분의 경우는 이 개발사 한정 레귤러에다가 사장님 아내라는 위치에 있어 미묘하다.] 성우들의 숫자를 늘렸다. [[데스티니(게임)|데스티니]]에서는 [[고스트(데스티니)|고스트]] 역의 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악평이 심하여 DLC를 통하여 전문 성우 [[놀란 노스]]로 교체된 경우가 있고,(그러나 정작 바꾸고도 평가는 나아지지 않았다.)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에서는 이전 시리즈까지 [[솔리드 스네이크]] 역이었던 [[데이비드 헤이터]]에서 할리우드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로 교체되어 팬덤에서 말이 꽤 나왔다.[* 단, 헤이터가 잘린 건 본인이 연기를 못해서다. 3편부터 이미 연기에 대한 혹평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고 점점 심해져 시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코지마조차 탐탁찮게 생각할 정도라 작품성을 위해서라도 바꿔야 했다. 팬들이 유감을 표한 건 그래도 10년 이상 일해온 사람인데 말 한마디 없이 냅다 잘라버린 게 무정하단 거였지 헤이터가 연기를 잘해서 혹은 유명 배우가 성우 일을 해서가 아니었다. 그리고 헤이터는 그 후 자신이 참여하지 못한 작품이니 망해버리라고 저주나 계속 퍼붓는 쪼잔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받은 동정표도 많이 까먹었다. 키퍼 서덜랜드의 연기도 작품의 특징 때문에 대사가 많지 않은 걸 제외하면 스네이크에 잘 어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보니 원년 멤버 대우 문제 빼고는 큰 논란은 없었던 편치다.] 2023년 개봉되는 극장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애니메이션 영화)|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는 한국/일본과 굉장히 비슷한 이유로 연예인 더빙과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마리오(마리오 시리즈)|마리오]]의 성우로 게임판의 [[찰스 마티네이]] 대신 [[크리스 프랫]]으로 기용했다가 기존에 마티네이가 보여줬던 연기와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고, 전문 성우인 [[타라 스트롱]]도 이에 대해 할리우드계는 성우를 등한시한다라고 동조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우는 크리스 프랫이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마리오=찰스 마티네이의 이미지가 굉장히 오랫동안 굳어졌기 때문에[* 찰스 마티네이가 공식적으로 1996년 [[슈퍼 마리오 64]]에서 마리오를 맡은 이후 공식적으로 나온 매체에서는 단 한번도 성우가 교체된 적이 없었다.]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